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터넷 광고의 종류에 대하여

카테고리 없음

by 링크스토리 2009. 10. 8. 11:41

본문

배너광고는 광고를 이미지나
플래시, 동영상 형태로 만들어서 사이트에 노출하는 겁니다.  배너광고는 기업 이미지 광고 등에 유리한 면이 있지만, 콘텐츠 내용과 관계없는 광고로 소비자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사용자가 많은 인기 사이트의 경우 광고 할 수
있는 공간도 좁고 가격도 비싸다는 단점이 있죠.
 
검색광고는 사용자가 특정
키워드를 검색하면 검색결과 페이지 상단에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와 관련성이 높은 광고를
배치하는 것인데요, 네이버는 지난 해 전체 매출
3,575억원의 절반을 검색광고로 벌어들였습니다. 검색광고의 장점은 클릭률이 배너광고보다
높다는 것입니다. 불특정다수를 목표로 하는 배너광고에 비해 검색광고는 해당 키워드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에게만 노출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검색광고는 인기키워드의 경우 역시 광고가 몰리기 때문에
노출되는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광고 수단이 검색 플랫폼에 한정되어 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한편, 문맥광고(contextual
ad)는 사이트의 내용이나 문맥을 분석해서 연관성이 높은 광고를 싣는 기법입니다.
다시 말해 텍스트 형태의 콘텐츠를 분석한 후, 이 컨텐츠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인데요. 예를 들면, 발렌타인데이 관련
컨텐츠에는..검색엔진이 자동으로 초콜릿이나 꽃배달 광고를 노출시키는 것이죠.
 
상장 1년 만에 시가총액
100조원을 돌파한 구글의 주 수입원은 무엇일까요? 바로 구글에서 만든
광고솔루션입니다. 구글은 광고 솔루션 ‘애드센스’로 전체 매출의 80%를 벌어들이고 있는데요. 바로 이 구글의 애드센스나 오버츄어의 콘텐츠 매치가 대표적인 문맥광고입니다.  
문맥광고의 노출 영역은 매우 넓습니다. 포탈사이트 뿐만
아니라 블로그, 홈페이지 등 콘텐츠가 있는 모든 플랫폼이 대상이기 때문이죠. 또 문맥광고는 검색어 같은 명확한 단어가 아니라, 문맥을 가지고
광고를 선정하기 때문에 광고내용의 범위가 더 넓다는 장점도 있죠.  
결국
검색광고는 정확하고 비용이 저렴하지만, 적절한 커버리지를 확보하기 어렵고, 배너광고는 폭넓게 노출할 수 있지만, 광고 타겟층이 불특정
다수인데, 이 둘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만을 취한 광고가 바로 하이브리드 광고, 즉 문맥광고입니다.
 
지금까지 문맥광고의 지존은 구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미국에선 문맥광고 분야의 유망주, 퀴고(Quigo)가
구글을 꺾을 다윗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퀴고는 이미 미국 ABC
방송, USA 투데이, 콕스 신문그룹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스포츠 네트워크인 ESPN과도 손을
잡으며 미국 인터넷 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