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살인사건 - 무죄판결로 확정되었다네요.

TV뉴스에도 여러번 나왔던 유명한 사건이었죠.

일명 낙지 살인사건으로 알려졌던 이 사건이 결국

대법원에서 무죄로 확정이 되었답니다.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낙지를 먹다 질식사 한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에게

검찰은 김씨를 살인혐의 및 절도 등 여러가지 혐의를 들어

사형을 구형했는데요

 

 

1심에서 재판부도 이를 인정했고 그 결과 무기징역을

선고했었습니다.

하지만 김씨가 상고를 하고 2심 재판부에서 무죄로

뒤집어 진것입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낙지살인사건에 무죄에 대해서 이해할수 없는

판결이라고 말들이 많은데 거기에는 사건의 정황이 김씨가

살인범이 아니라고 하기엔 석연찮은 점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들어난 간단 낙지살인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남여 커플이 1차 술자리를 가진뒤 자리를 옮겨 모텔로 간뒤

낙지를 먹다가 여자친구가 기도가 막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입니다.

이것만 본다면 그럴수도 있을법한 일이지만 좀 더 상황을 보면 다릅니다.

 

우선 여자친구는 앞니 4-5개를 제외하고 성한치아가 없다고 합니다.

치아가 좋지도 않은 사람이 낙지를 먹는다? 이상하죠?

거기다 보험금도 그렇습니다.

딸이 가입한 보험인데 처음의 상속권은 직계가족이 받게 되어있죠

그런데 사망 4일전 갑자기 상속권이 남자친구로 변경되었다는거죠

 

 

사건정황상 김씨가 무죄를 받기는 힘들거라 판단했는데

그결과 1심에서도 무기징역을 받았었는데 이번 판결이

무죄가 나오니 역시 증거우선주의인가 봅니다.

 

피해자 김씨의 진술말고는 애인을 직접적으로 죽였는지에

대한 증거가 없으니 결국 낙시살인사건이 무죄가 되어버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