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독립영화로 개봉했던 워낭소리 기억하시죠?
TV나 케이블에서도 종종 해줘서 보신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이 워낭소리에서 소를 애지중지 생각하시던 최원균 할아버지께서
지난해 11월 폐암말기 판정을 받고 10개월 동안 투병생활을 해오셨는데요
어제 병세가 악화되어 경북 봉화해성병원에서 숨을 거두셨다고 하네요.
워낭소리는 독립영화치고는 300만명 가까이 동원해서
큰 흥행을 이루기도 했었죠.
최원균 알아버지는 소 옆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기시기도 했답니다.
<사진출처 : 워낭소리 화면캡쳐>
할아버지는 할머니 보단 항상 소가 먼저였죠.
어찌나 큰 애정을 가지셨는지 할머니는
소가 죽어야 내가 편하지 하고 입버릇처럼 말씀 하시곤 하셨는데..
누렁이가 죽은지 몇년 되지 않아 할아버지도 별세하고 말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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