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궁금하다.
얼마전에 내조의 여왕에서 인기를 끌었던 여러 무식어록중에 “토사구땡” 이라는 말을
포스팅한적이 있다. 토사구팽에 대한 어원에 대한 내용이었다.
어제 저작권법 개정안에 대해서 여러글들을 읽고 나서
내 블로그에 삭제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다 머리만 혼란스러웠다.
개정안에는 이런 부분이 있었다
“드라마 명대사, 책속의 글귀를 써서 블로그에 올려도 보도, 비평,교육,연구 등의 목적이 아니면 불법”
이 무슨 애매한 말인가? 써도 된다는 말인가? 아닌가?
한다라당 국회의원들 블로그를 어제 가 보았다. 범법자 천국이었다.(저작권 개정안의 잣대로 보았을 경우)
물론 이러한 생각이 특정 정당을 꼬집어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당들의 국회의원 블로그를 가보아도 상황은 마찮가지 였으니까.
생각 같아서는 모조리 캡쳐해서 계도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런 내 자신이 한심해서 포기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드라마 명대사를 블로그에 쓰는게 불법이다?
드라마는 대중을 위해서 작가가 쓰고 연출과 감독과 연기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탄생되는 예술작품이다.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시청률 올리기에 급급한 방송사와 그 방송사와 함께 낚이성 기사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포탈사이트로 쏟아져 나오는 것 역시 대중과 함께 하고자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어제 보아서 재미있고 감동이 있었던 대사를 블로그에 올리면 불법이라고?
그 목적이 보도, 비평, 교육, 연구가 아니라면?
개정된 저작권이 얼마나 무식하게 대충적으로 만들어 졌는지를 한번에 깨닫게 된 순간이다.
블로그의 사전적 의미를 알고 있는지? 네이버의 백과사전을 통해 블로그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았다.
블로그란 :
웹(web) 로그(log)의 줄임말로, 1997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새로 올리는 글이 맨 위로 올라가는 일지(日誌)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일반인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일기·칼럼·기사 등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출판·개인방송·커뮤니티까지 다양한 형태를 취하는 일종의 1인 미디어이다.
결론은 내용과 형식은 다르지만 1인 미디어 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미디어란 말은 무엇인가? 이 역시 사전에서 찾아보자.
미디어란:
[명사]어떤 작용을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
대중 매체, 매개체(媒介體), 매체(媒體)’로
보도:
[명사] 대중 전달 매체를 통하여 일반 사람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알림. 또는 그 소식
결론은 내 블로그에 책속의 내용이나 명 대사를 기존대로 발췌에 대한 내용만 남기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데 도착하게 된다.
그렇다면 정말 나는 범법자가 아닌걸까?
무료 홈페이지 이정도면 훌륭한거지 (0) | 2009.07.04 |
---|---|
저작권법 개정안에 대한 오해 - 알고보니 다르네.. (4) | 2009.07.02 |
알로카시아 오도라, 잎에서 나오는 물은? (0) | 2009.06.30 |
알로카시아 밑둥이 말캉말캉할때.. (0) | 2009.06.30 |
인터넷 마케팅의 특징과 시장상황 미래 전자상거래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0) | 2009.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