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면역결핍증- 유리공주 원경이 하늘나라로..

우리나라에 5명 밖에 없다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이라는 병을 겪던

유리공주 신원경양이 15세의 어린나이로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합니다.

7월 29일 바이러스성 고열로 입원했다가

자신의 병인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 인해 원경양이 가지고 있던

합병증과 떨어지는 저항력때문에 회복이 어려웠다고 하네요

병원에서는 사실 그녀의 병으로 인해 10살을 넘기기 어려울것으로

예상을 했으나 신원경양과 가족들은 투병중에서도 자신뿐만이 아니라

희귀난치병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사진출처 :사진=KBS 2TV '여유만만' 캡처 및 신원경 미니홈피>

묘비명에는 원경이가 일기수첩에 스스로 적은 내용이 새겨졌다고 합니다.

'후회하는 선택을 한 것이 잘못일까, 후회 없는 선택이란 없는 법이다'

신원경양은 고양시 하늘문공원에 잠들게 되었습니다.

부디 남겨진 가족들께서는 힘내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