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밥계모 - 나트륨 중독으로 딸과 아들 아동학대 징역 10년구형

소금밥계모라고 자꾸 나오길래 봤더니 뉴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스트레스가 쌓일때마다 10살과 13살난 의붓딸과 의붓아들을

소금밥과 음식물쓰레기, 대변까지 먹이던 엽기 의붓엄마가

결국 징역 10년형을 받았다고 합니다.

 

 

둘다 이혼적이 있는 부부중 남편에게는 10살된 초등학생 딸과

13살된 중학생 아들이 있었는데 계모인 양씨는 가끔씩 술을 마시고

시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정씨의 딸과 아들에게 분풀이를 했다고 합니다.

 

 

지난 8월 12일 새벽2시쯤 술을 마시고 들어와

자고 있는 아이들을 깨워 국에다 밥을 말고 소금 세숫가락을 강제로

먹였는데요. 아이들이 소금밥을 먹다가 구토하거나 음식을 남기면

때리기도 했답니다.

 

 

 

 

한달넘게 소금밥을 먹은 10살된 딸은 결국 소금밥을 먹고 자다가

오전 7시쯤 헛소리를 하는등 이상행동을 보여

아빠인 정씨가 119에 신고를 했으나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답니다.

 

경찰이 부검을 의뢰했고 정양은 소금중독에 따른 '나트륨중독사'로 나타났다고 해요

보통 성인이 사망했을 경우 나트륨 농도가 153-246 정도인데

정양의 몸에서 181의 나트륨 농도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나트륨 중독이란 과다 소금섭취로 인해 대사질환을 일으키는 생활습관병을 말하는데요

과도섭치를 하게되면 고혈압, 뇌졸증, 심장병, 만성신부전, 골다공증, 정서불안

등을 유발합니다.

 

우리나라는 나트륨 섭취가 많은 나라중에 하나인데요

요즘 방송에서도 3가지 흰색가루를 조심해야 오래산다고 하잖아요

죽음의 백색가루 세가지  : 밀가루, 소금,설탕인건 다 아시죠?

 

나트륨 과다섭치예방을 위해서 음식을 조리할땐 소금대신 생강, 겨자등

향신로를 사용하고 고등어 등 소금에 절인 생선은 쌀뜰물에 30분 이상

담궈 요리하는게 좋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