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방송된 스타킹에서 해운대 할재범이란 분이 나왔다.
임재범과 김현식의 노래를 잘 불러 TV를 보는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부산에 사는 김대완씨라는 분이었습니다.
올해 48세인 김대완씨는 별명이 해운대 할재범
노래하는 모습이나 목소리가 할아버지같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
<사진출처 : 스타킹 방송화면 캡쳐>
30년가까이 해운대 거리에서 노래를 불렀다는 김대완씨는
2살때 끓는물에 화상을 입어 보는이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습니다.
김대완시는 외모가 화상으로 인해 머리카락도 얼마없다 보니 중학교때부터
할아버지라는 말을 들었다고 덤덤히 말했습니다.
게스트로 참석한 유영석은 20여년 전에 부산에 공연차 갔다가
쫑파티에 들렀던 카페에서 김대완씨를 만났다고 합니다.
워낙 노래를 잘해서 그때 앨범을 내자고까지 제의했다고 하는데
김대완씨가 싫다고 거절했다고 하네요. 녹화전 대기실에서 다시 봤을때
눈물이 핑 돌았다고 자신의 속내를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출처 : 스타킹 방송화면 캡쳐>
김현식과 임재범의 노래가 특기라고 하던 김대완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통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겠습니다.
<사진출처 : 스타킹 방송화면 캡쳐>
사실 스타킹의 키워주세요 코너를 통해 국악소녀 송소희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재조명을 받아 인기를 얻게 되었으니 김대완씨에게도
좋은인연과 좋은일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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