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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속에 아파트가?

리뷰 스토리/T V & 영화 리뷰

by 링크스토리 2009. 7. 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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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날 베란다에 흐르는 물방울을 찍어보았다.

아무 생각없이 찍었는데 찍은 사진을 가만히 보고 있으니 작은 물방울속에

아파트 앞 동이 들어가 있었다.

 

요게 처음 찍은 사진인데.



 

확대를 해보면

 


보이세요? 아파트.
좀더 확대를 해 볼까요?


요렇게 보여진다는 것. ^^

잘 보이시죠?

이 사진을 보고 있으렬니까 갑자기 호튼 이라는 영화가 생각이 났어요.

어느날 코끼리가 홀씨 위의 아주 작은 먼지 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고

그 속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한다는 내용이었는데..



 

보이시죠? 바로 저 홀씨 속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거였어요.
이상한 소리를 듣고 관심을 가지게 된거죠 저 코끼리가.. 티끌을 아까 물방울 처럼 확대해 볼까요?



역시 이미지라서 그런지.. 그냥 흰 점이네요..
그 흰점 안에 이런 세상이 있었답니다.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아무도 그 코끼리의 말을 믿지 않은것처럼

정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와 이 지구를 포함한 은하계는 어느 작은 띠끌속에

들어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생각이 여기에 다다르니 멘인블랙2 였던가?

갑자기 그 영화도 떠오릅니다. 영화의 앤딩이 우리가 속한 우주가 외계인이 가지고 노는

구슬 속에 빛나는 회오리 같은 존재라는걸 보여줬던거 같은데. ㅎㅎ

 

그림 속의 작은 그림 그 그림 속의 또 그림

인터넷에 한때 많이 떠 돌았던 이미지가 있었는데 저작권개정안 때문에

쓸 수가 없네요. ㅎㅎ

 

물방울 속의 아파트 , 티끌 속의 또 다른 세상, 구슬 속의 또 다른 우주
참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딱 한 장의 이미지가 아쉬운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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