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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기없이 엄마표 팥빙수만들기 (우유빙수 만들기)

리뷰 스토리/건강 & 요리 리뷰

by 링크스토리 2013. 8. 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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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팥빙수 가게들도 프랜차이즈 처럼 자꾸 생겨나고

과일빙수 커피빙수 우유빙수등 빙수의 종류가 뭐가 이리도 많을까요?

 

아무튼 가족끼리 가서 잠시 팥빙수 한그릇 먹고 오면 더위가 싹 가시긴 하지만

가게에서 쓰는 얼음은 깨끗할까? 팥은 국산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맛은 있지만 자주 가게 되지는 않는거 같아요.

 

그래서 보통은 집에서 깨끗한 정수기로 얼음을 얼려서 제빙기로 깔끔하게

팥빙수를 만들어 먹는 집이 많은데요. 당연히 아이들의 친구들이 놀러왔을때에도

더운여름 간식거리로 팥빙수 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제빙기(빙수기계)가 없는분들은 또 옥션과 네이버에서 제빙기 검색하시고

어느 제빙기가 좋네 얼음이 잘 갈리네..이걸살까 저걸살까

여름한때 쓰는데 비싼거 사면.. 소음이 심하면.. 고민과 갈등속에서

파리바게트 팥빙수를 먹으면서 고민하자는 행복한 결정을 하시는 분도 많으시죠? ^^

 

오늘은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우유빙수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1)

우선 우유를 냉장고에 넣어서 꽁꽁 얼려주세요.

보통은 하루정도 얼려서 상온에 2시간 꺼내놓는다고 하시는데..

제 경험으론 3시간 정도 얼려서 10분정도 뒤에 만들기 시작하시면 됩니다.

 

 

 

 

2)

3-4시간 얼린 우유를 꺼내서 만져보면 완전 돌덩이 같아요

이 우유를 1-20분 나뒀다가 사진처럼 해줍니다.

 

 

 

3)

어제 늦게 들어온 신랑에게 니킥을 날린다 생각하시고 콱~~~ 찍어주세요. 뒷꿈치로

미혼이라면 싫어하는 친구라 생각하시고 뒷꿈치로 킥을 콱~~

어제 엄청 깨진 직장인이라면 날려버리고 싶은 상사라 생각하시고 뒷꿈치로 콱~~~

그럼 예상외로 퍽~~하고 깨져요. 오~ 당신의 분노게이지는 헐크급!!!

 

 

 

4)

이렇게 우유의 4면을 골고루 킥을 날려주세요.

그리고 나서 손으로 우유봉지를 개봉하시면 우유들이 큰 덩어리로 깨져있을거에요.

그럼 집에 있는 포크로 덩어리를 찔러줍니다. 사정없이 찔러주세요.

 

 

 

5)

덩어리가 하나도 없이 잘 찔러주셨다면 당신은 펜싱의 달인!!

자. 이렇게 된 우유를 팥빙수 그릇에 담아주세요. 그냥 팍!! 쏟으시면 됩니다.

보이시죠? 눈꽃처럼 하얀것이 얼음을 갈아 놓은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6)

취향따라 과일을 올려 주어도 괜찮은데요.

마침 먹다 남은 반쪽 복숭아가 있어서 대충 썰어 넣었어요.

크기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넣어주시면 되지만 볶음밥용 싸이즈로 써시면 안되요. ㅜ.ㅜ

우유가 녹기전에 얼른 팥을 올려볼까요?

 

 

 

7)

짜잔~~ 팥을 올려놓고 숟가락을 꽂으면 드디어 우유빙수 완성!!

팥은 마트에 가서 사셔도 되고 직접 집에서 만드셔도 되요.

팥은 마트에도 종류가 많아서 세세한 설명은 패스~~합니다용

저는 후르츠를 살까 파인애플로 살까 고민하다가 후르츠로 결정!! 하고 마트로 갔더니 품절이네요.

어쩔수 없이 파일애플로 샀답니다. ㅜ.ㅜ 근데 더 맛있다는..^^

 

 

 

우유빙수 간단하죠?

만들어 먹기 시작하면 하루에 우유가 6-7개씩 없어지는건 일도 아니랍니다.

더운 오후에 만들어 먹게되면 우유때문인지 저녁때가 되도 배가 안고파요..ㅠ.ㅠ

 

취향에 따라 과일 커피 등을 응용해보시면 만드는 재미와 돈도 절약되고

사먹는 팥빙수보단 훨씬 더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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