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스토리의 세상리뷰

나사가 1977년에 발사한 보이저1호와 보이저2호는 태양계를 탐사목적으로 발사되었다. 얼마전 이 보이저호가 이제 태양계끝을 넘어섰다 또는 아직 태양계안에 있다는 주장이 나사와 미국 메릴랜드주립대 연구진 사이에서 서로 다른 의견을 내서 기사화 되기도 했다. 어렸을때 읽었던 백과사전의 기억에는 보이저호에는 외계인이 이 우주선을 발견했을 경우 우리 지구의 정보를 담은 금으로 된 디스크를 같이 넣었다고 했다. 어렸을때만 해도 멋진일이다.. 라고 생각했었지만 얼마후 티비로 "V"를 방송하는걸 보고는 제발 착한 외계인이 발견하거나 또는 발견되지 않기를 바랬던 적이 있었다. 이 금도금 "지구의 소리" 레코드판에는 세계 100여 개국의 인사말과 히트곡뿐만이 아니라 지미카터 전 미국대통령과 유엔총장의 메세지도 담겨 있다..

DIY/살며 생각하며 2013. 8. 19. 08:22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원래 김목경의 작사작곡 노래였다고 알려진것보다 故 김광석님을 노래로 더 많이 알려진 노래입니다. 한창 강풀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웹툰을 보고나서 소장의 가치가 모락모락 느껴져서 서점에 들러 몽땅 사가지고 집에서 서너번 보고 있을 즈음에 이 노래를 들었습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나오는 군봉부부의 모습이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노래가사와 함께 오버랩이 되더라구요. 군봉부부 역시도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었을 것이고 막내아들 대학시험때에는 뜬 눈으로 지냈을 것입니다. 큰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이며 세월이 흘러 흰머리가 늘어나며 황혼에 기우는데.. 아내가 아프게 된것이죠. 물론 노래가사처럼 어느 한쪽이 먼저 떠나보내는 것이 아니라 아픈 아내와 함께 같..

DIY/살며 생각하며 2013. 8. 17. 12:38

어제는 광복절 이었습니다. 아파트나 거리에서 쉽게 태극기를 볼 수 있었는데요. 어제 광복절. 얼마나 의미있게 보내셨나요? 뒤늦게 서경덕 교수님이 유투브에 올리신 한국인이 알아야 할 역사이야기를 오늘 아침에서야 보았습니다. 광복절을 맞이하여 유투브에 올렸다고 하는데 정작 당일날에는 보지도 못했군요. 유투브에는 지금 한글로만 올라가 있지만 향후 중국어 , 일본어, 영어로 제작하여 세계에 일본의 역사왜곡을 공유하고 현재 우리나라의 청소년뿐만이 아니라 성인분들도 꼭 알아야 할 역사라며 제작 이유를 밝히셨습니다. 9분짜리 동영상이지만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는 부분도 잘 나타내 주셨네요. 정신대 = 종군위안부 는 다 같은 말인줄 알고 있었는데요 위안부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하네요. 종군위안부는 어느정도 자발적 도..

DIY/살며 생각하며 2013. 8. 16. 09:54

오늘은 음력 7월 7일 칠석날 이네요. 어릴때에 읽었던 동화책의 기억을 더듬으면 칠석날은 여느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옥황상제는 성실한 목동 견우를 눈여겨 보고 자신의 손녀인 직녀와 혼인을 시키는데요. 두 사람은 사이가 너무 좋아 견우와 직녀는 자신의 일들을 소홀히 여겨 옥황상제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두사람을 각각 떨어트려 놓게하였데요. 이 부부의 사연을 들은 까치와 까마귀가 하늘로 올라가 두사람을 만날수 있게 다리를 만들어 주니 이 다리 이름이 오작교(烏鵲橋)!! 이번 여름은 벌써 몇일째 비소식은 없고 무더위의 연속입니당. 칠석날 전날과 칠석날엔 비가 내리기도 했다는데 그 이유가 재밌어요. 칠석날 전날은 견우와 직녀가 내일이면 만날수 있겠구나 해서 흘리는 기쁨의 눈물 이튿날..

DIY/살며 생각하며 2013. 8. 13. 14:01

부산에 유명한 몇개 서점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남포동에 있는 문우당 서점이다. 남포동에서 만나자.. 라는 약속의 대부분은 아마도 문우당 서점이 아닐까 싶다. 핸드폰도 그리 많지 않을 시절에 사람을 기다리는 장소는 참 중요했다. 여자분들은 커피숖에서 약속을 정하기도 하지만 남자들은 그렇지 못한경우 제일 좋은 장소가 바로 문우당 서점이었다. 버스 정류소 바로 앞에 서점이 있었고 기다리는 동안 서점안에서 책을 읽으며 사람을 기다리는것 만큼 좋은일도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문우당 서점이 오는 31로 폐업을 한다고 한다. 지역 출판사 뿐만아니라 지역서점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오늘 내일 일이 아니지만 얼마전 동보서적 폐업에 이은 슬픈 소식입니다.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즐겨하면서 중소 수퍼가 사라지는걸 아쉬워 하는..

DIY/살며 생각하며 2010. 10. 21. 14:29

보통 오래된 욕실을 바꾸려고 하면 우선 배관이며 타일이며 아래층에서 물샌다고 어쩌고 부터 머리가 아파온다. 그래서 전문 시공하는 사람들에게 많이들 맡기게 되는데 이 비용이 만만찮다 집에 있는 단위공간당 면적으로 보면 제일 좁은곳인데 리폼이용이 천차만별이다. 우선 리폼을 할때 리폼의 양을 체크해보자 1) 욕조가 있나? -> 뜯어낼것인가? 아니면 색을 바꿀것인가? 2) 세면대 및 변기 -> 교체할것인가? 아니면 색을 바꿀것인가? 3) 오래된 타일 -> 뜯어낼것인가? 아니면 시공을 할것인가? 4) 샤워기 및 수전 -> 교체할것인가? 아니면 새로 살것인가? 아직 내공이 부족해 내가 선택한것은 3번을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 타일은 뜯어내는것이 아니라 타일위에 새로운 타일을 붙이기로 했다. 일명 덧방공사 ㅎㅎ 욕실..

DIY 2009. 8. 11. 15:24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졌다. 포탈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면 많은 지식인 글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고 카페니 블로그니 여러 웹문서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고 또 공유하기도 한다. 예전에 이런 인터넷이 없었을때 훨씬 그 전에는 어떠했을까? 영화에서 종종 보던 빨래터가 그런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식구가 많고 적고 간에 빨래터에서 빨래방망이로 빨래를 두드려가며 시어머니. 야속한 남편. 말썽쟁이 아들옷들을 빨면서 말이다. 빨래를 마치 그 사람인양 착각이 들 정도로 시원 스럽게 두르리면 나름대로 스트래스도 확~ 하고 풀리지 않았을까 ^^ 요즘은 그런 빨래터라는것이 없어진지 오래인거 같다. 도시에서 빨래터라는것을 찾을 수도 없을 뿐더러 시골을 가더라도 요즘 세탁기며 전자제품이 없는곳이 없을..

DIY/살며 생각하며 2009. 7. 9. 13:02

베란다 꾸미기편 - 골조 및 데크제 깔기 편백나무든 삼나무든 자신에게 맞는 나무를 골랐다면 이제 베란다에 나무를 설치해보자. 우선 데크제를 바로 시공하지는 않고 하단에 골조공사를 해준다. 골조공사를 하고 그 위에 데크제 나무를 깔게 되는것이다. 보통 골조공사를 할 경우 골조의 폭이 어느정도인지가 궁금해 하는데 이는 정답이 없다. 물론 간격이 좁으면 튼튼하겠지만 비용이 추가적으로 들수 있는 부분이고 간격이 넓다면 데크제가 하중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느냐는 부분이다. 따라서 간격이 30-50센티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할 수 없다. 우선 데크제의 나무에 따라 하중에 견디는 능력도 다르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것은 우선 골조를 3-50센티 정도 폭으로 한다음 그 위에 데크제를 올려놓는다 그리고 집에서 하중이 제일 많..

DIY/인테리어 스토리 2009. 5. 18. 14:12